현대모비스가 2거래일 연속 내리막길이다.
국내외 증권 전문가들의 혹평이 지속되는 데다 외국인 매도 공세까지 겹쳐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오전 9시6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일 대비 5500원(4.66%) 내린 11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씨티그룹과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외국인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이날 한화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주가가 2분기 고점을 찍고 하락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시장수익률 하회'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현 주가보다 낮은 목표가로 사실상 '매도' 의견으로 볼 수 있다.
용대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현대모비스 주가가 피크를 찍고 점차 하락 국면이 예상된다"며 "지난 22일 주총을 전후로 현대오토넷과의 합병 이벤트 주가는 끝났다"고 혹평했다.
지난달 29일엔 UBS증권이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경기 사이클과 무관하게 이익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예상하지만 올 들어 코스피 대비 67% 초과 상승한 만큼 추가 상승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에서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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