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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아파트, 평당 4000만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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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지난 4월 첫째 주 3000만원 회복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이 지난 주 3.3㎡당 4000만원 대로 회복했다.

강남3구를 비롯해 목동과 과천 등 버블세븐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가시화되고 있다. 단기 급등의 현상으로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던 송파구도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다시 매수문의가 늘어나면서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5월 셋째 주(5월17일~5월23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값을 조사한 결과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값이 3.3㎡당 4000만원대로 회복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는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면서 5월 둘째 주 3.3㎡당 3999만원에서 셋째 주에는 3.3㎡당 4002만원을 형성했다.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매매값이 3.3㎡당 4000만원으로 회복이 된 것은 지난 해 10월 첫째 주 이후 7개월하고도 2주 만이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42㎡는 최근 일주일 동안 2000만원이 올라 현재 7억2000만~7억4000만원이고, 주공1단지 56㎡는 1500만원이 올라 11억4000만~11억6000만원이다.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에는 지난 해 11월 첫째 주에는 3.3㎡당 3000만원 대가 붕괴가 됐고, 지난 4월 첫째 주에 5개월하고 1주일 만에 3.3㎡당 3000만원 대로 회복이 됐었다. 현재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 매매값은 3.3㎡당 3087만원이다.

서초구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 해 10월 마지막 주에 3.3㎡당 3000만원 대가 붕괴된 이후 아직까지 3.3㎡당 3000만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서초구 재건축 아파트 매매값은 3,3㎡당 2943만원에 형성돼 있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조정이 있을 것이라 기대했던 수요자들이 가격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매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양 팀장은 또 "최근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가 유보로 선회되고 있지만, 수요자들은 이미 예상하고 있었던 부분이라 가격 조정이 큰 영향은 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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