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해외진출 등 철도산업계 지원 역점…공기업, 연구원, 협회, 대학 등 참여

우리나라 철도산업을 대표할 한국철도협회(회장=조현용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가 닻을 올린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8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에 있는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총회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철도분야 주요 기관들, 철도관련협회·대학·기업체 등 한국철도협회 창립회원 160여 명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국회 이병석 국토해양위 위원장 등이 참석해 협회창립을 축하한다.

협회 창립회원은 ▲공기업 2곳 ▲연구원 2곳 ▲협회 13곳 ▲대학 3곳 ▲기업체 96곳과 ▲개인 51명이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철도협회창립 총회가 새로운 철도시대를 알리는 역사적 순간”이라면서 “협회를 중심으로 녹색성장시대의 핵심교통수단으로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새 철도를 만들어 갈 것”을 당부한다.

철도분야는 110년의 역사임에도 철도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민간기구가 없어 철도산업계 역량이 제대로 뭉쳐지지 못하고 민관의 연결기능도 미흡한 게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공사는 이를 감안, 한국철도협회 설립추진팀을 공동으로 만들어 철도관련 협회·대학·업체 등과의 협의 아래 설립을 준비해 왔다.

한국철도협회는 대전에 사무실을 두고 이달 중 국토해양부 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협회는 철도분야정책, 기술개발지원과 고속철도 등 우리나라 철도기술의 해외진출 촉진 및 지원 등을 주 사업으로 펼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한국철도협회 출범으로 “철도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제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철도협회가 ‘저탄소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녹색교통수단인 철도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고 분산돼 있던 철도산업계 역량을 모아 고속철도 해외진출 등 우리나라 철도발전에 크게 보탬을 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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