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스트레스 테스트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하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우리선물이 전망했다.

변지영 연구원은 8일 "미 스트레스테스트 결과가 향후 자본 확충 이행과 관련한 부분은 좀 더 지켜봐야 하겠으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발표됨에 따라 불확실성 해소 및 이에 따른 불안 심리 완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19개 은행 중 BOA(339억달러), 웰스파고(137억달러), GMAC(115억달러), 씨티그룹(55억달러), 리젼스(25억달러),선트러스트 뱅크스(22억달러), 모건스탠리(18억달러), 키코프(18억달러), 핍스서드뱅코프(11억달러), PNC파이낸셜(6억달러) 등 10개 은행이 자본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우리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할 경우 1250원선을 하향 테스트할 가능성 또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다만 변연구원은 "자본확충 이행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데다, 최근 환율 하락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는 경계감이 제기되고 있고, 주말을 앞두고 방향성 매매가 활발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는 점은 1240원 후반에서 지지력을 제공하며 환율의 낙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예상 레인지는 1245.0원~1275.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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