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가 S&P와 공동 개발한 글로벌 지수 2종이 다음달 도입된다.
한국거래소(KRX)는 30일 세계적 정보서비스 기관인 S&P(Standard & Poor's)와 공동개발한 아시아100지수와 상장거래소지수를 오는 4월1일부터 산출·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지수는 국내주식은 물론 해외 증권시장에 상장된 주식도 지수구성 종목에 포함한다.
글로벌 지수 2종 중 아시아100지수(S&P/KRX Asia 100)는 아시아 5개국의 우량기업 100종목으로 구성된다.
한국,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의 우량기업이 포함되며 국가별 구성은 중국(30.8%), 한국(23%), 대만(19.9%)순이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포스코, KB금융, 신한지주, KT&G등 이 아시아100지수에 포함됐다.
상장거래소지수(S&P/KRX Exchanges)는 시카고상품거래소, 홍콩거래소, 미국 인터콘티넨털거래소, 호주거래소 등 전세계 19개 금융시장 상장거래소 종목으로 구성된다.
아시아100지수와 상장거래소지수는 모두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각각 -30.5%, -49% 하락했지만 장기수익률은 각각 14.4%(5년), 45.1%(3년)로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글로벌지수 기대효과에 대해 거래소 관계자는 "국내 투자자는 글로벌지수가 ETF 등 신상품으로 상장될 경우 해외펀드 등을 통하지 않고도 해외주식상품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다"며 "외국인투자자는 선물·옵션 신상품이 상장될 경우 한국 시장을 통해 아시아지역 포트폴리오에 대한 헤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글로벌지수 라이센스와 신상품 상장 수익을 확보해 수익원 다변화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거래소는 글로벌 지수 발표를 기념해 S&P와 공동으로 오는 1일 오후 3시30분에 서울사옥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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