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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업황전망 두달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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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의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기대지수가 두달 연속 상승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1415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4월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70.5)에 비해 6.9p 상승한 77.4로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SBHI는 100을 기준으로 100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예상한 응답업체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 응답업체보다 많다는 의미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SBHI가 100미만에도 두달 연속 상승한 것과 관련, 중앙회는 "2월 발표한 신용보증 확대 조치로 유동성 공급이 확대 된데다 최근에는 추경 등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전체 20개 업종 중 16개 업종에서 업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여전히 기준치(100)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경공업(3월 71.5→4월 77.1)과 중화학공업(69.6→77.6), 소기업(68.7→75.6)과 중기업(74.6→81.4) 모두 업황이 상승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전월대비 업황전망지수 상승 폭이 큰 업종으로는 음식료품(73.1→89.2)이 16.1P, 전기기계및전기변환장치(67.4→83.6)가 16.2P로 가장 크게 상승할 전망이고, 의료ㆍ정밀ㆍ광학기기ㆍ시계(72.3→85.2, 12.9P), 기타기계및장비(64.8→76.9, 12.1P) 등도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그러나 출판ㆍ인쇄및기록매체복제업(74.6→70.5 △4.1P), 기타운송장비(80.6→77.6, -3.0P), 가구및기타(82.4→80.0, -2.4P), 종이및종이제품(68.0→67.8, -0.2P)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생산(69.1→78.2), 내수판매(67.9→76.9), 수출(66.5→72.8), 경상이익(64.3→70.8), 자금사정(66.0→72.3), 원자재조달사정(83.4→87.1) 모두 전월보다 상승했다.

3월의 경우 2월 업황전망지수는 70.5를 기록한 데 반해 실제 업황실적은 신학기 및 기업들의 사업본격화로 전월보다 9.6P 상승한 69.4를 기록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58.1→67.1), 중기업(63.8→74.5) 모두 상승했고 기업유형별로는 혁신형제조업(62.7→77.8)이 15.1P로 큰 폭으로 상승하였고 일반제조업(59.2→67.7)도 8.5P 상승했다.

중소기업들은 3월 중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으로 내수부진(70.6%)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47.4%), 판매대금 회수지연(41.1%), 자금조달 곤란(36.8%), "업체간 과당경쟁(33.1%)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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