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바이오 대장주 셀트리온에 대해 의약품생산대행(CMO) 부문 성장은 인정할 만하나 바이오시밀러 부문은 미지수라는 시각이 나왔다.
김나연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CMO 부문 성장은 인정하나 자체 개발 판매 예정인 바이오시밀러 항체 의약품의 진입 장벽이 높지 않아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며 "이는 주가 상승의 제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항체 의약품 원료 전문 CMO 업체로 글로벌 업계 3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12%.
김 애널리스트는 "CMO와 바이오시밀러로 성장의 두 축을 구성하고 있다"며 "회사에 따르면 CMO 부문에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9.6% 증가한 1469억원, 영업이익은 96.3% 증가한 581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시밀러 부문은 지난해 실적이 전무하지만 2011년 이후 CMO 제품 비중을 줄이고 자체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Remicade(J&J의 '08년 매출액 40억달러, 관절염), Herceptin(Genentech의 '08년 매출액 18억달러, 유방암)을 2012년 출시 예정이나 현재 다수의 개발회사로 치열한 경쟁 예상된다"며 "마케팅 파트너 선정이 성장의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