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상승세 지속..상승폭은 제한적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과 쿼드러플위칭데이(지수 및 개별종목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등 굵직굵직한 이벤트가 많았던 만큼 장 중 내내 불확실성이 큰 모습을 보였지만 일부 테마주가 강세를 보인 덕에 코스닥 지수 역시 강보합권으로 장을 마감했다.

1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90포인트(0.23%) 오른 386.59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0억원, 45억원 가량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6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켜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1.04%)과 태웅(0.33%) 등 시총 1~2위 종목이 나란히 강세를 보인 반면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2.31%)와 키움증권(-4.59%), 동서(-2.21%), 소디프신소재(-2.74%) 등이 여기 해당된다.

이날 가장 주목된 종목은 윈도우 관련주.

PC용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2'가 예약판매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종목이 일제히 급등했다.

유니텍전자는 전일대비 115원(14.47%) 급등한 91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피씨디렉트(10.10%)와 제이씨현(10.64%), 제이엠아이(10.06%)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장비 관련주의 강세도 돋보였다.

이날 대만정부가 D램업체 합병에 대해 기존 계획을 부정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아토가 전일대비 255원(14.96%) 급등한 1960원에 거래를 마감한 것을 비롯해 테스(9.00%), 엠케이전자(5.32%), 주성엔지니어링(4.75%), 유진테크(3.66%) 등도 강한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장 초반 강세를 보이던 교육주와 원자력 관련주는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교육방식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는 소식에 메가스터디(-0.77%)와 청담러닝(0.00%) 등이 급등세를 보이며 장을 출발했지만 막판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원자력 관련주 역시 원자력 발전소 수출이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는 전망에 범우이엔지(0.00%)와 한양이엔지(0.62%), 보성파워텍(1.40%), 일진에너지(3.82%) 등이 크게 움직였지만 강보합권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33종목 포함 511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6종목 포함 422종목이 하락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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