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 배당, 투기세력 청산, 정부개입 원인인 듯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고 있다.
10일 오후 2시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1.0원 내린 1508.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장중 최저가는 오후2시 직전에 기록한 1506.60원.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이같은 환율급락세의 원인을 비자카드 배당 매물과 헤지펀드 등 투기세력의 청산매물로 추정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비자카드가 주요 주주인 국내은행들에 2억달러 수준의 배당을 함으로써 달러매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 또한 2월 들어 3월 대란설을 빌미로 환율을 끌어올린 헤지펀드 등 투기세력들이 대란 미현실화와 정부의 강력한 개입으로 1600원선 돌파에 실패하면서 청산에 나서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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