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터 앤 갬블(P&G)의 수잔 아놀드 글로벌 사업부 대표가 퇴임한다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세계 최대 소비자 용품 제조업체인 P&G의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로버트 맥도날드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유력시된다. P&G는 현재 임기가 3년 반 남은 61세의 A.G. 래플리가 CEO를 맡고 있다.
P&G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아놀드 대표가 글로벌 부문 대표 자리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29년동안 P&G에 재직해왔으며 퇴임 후 올해 9윌 1일까지 계속해서 업무를 볼 예정이다.
아놀드 대표의 퇴임으로 2007년부터 현 래플리 CEO를 대신할 인물로 그녀와 경쟁해온 맥도날드 COO가 차기 CEO로 확실시 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아놀드는 여성으로서 최초로 P&G의 회장과 부회장에 오른 입지적인 인물이다. 그는 회사사업을 화장품 분야로 확장시켰을 뿐더러 노년에 접어든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피부 집중 케어 화장품 올레이를 출시해 1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55세인 맥도날드도 육군사관학교 졸업한 후 28년동안 P&G에 재직해왔다, 그는 아놀드 대표 부임전 2001년부터 2007년까지 글로벌 사업부를 담당해왔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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