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 인식, 야간 노상안전문제 가장 커
국민 4명 중 1명은 우리 사회의 남녀가 불평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두성 한나라당 의원이 6일 여성부로부터 제출받은 '남녀 성 평등에 대한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5.3%가 불평등하다고 답했다.
불평등의 인식은 야간의 노상 안전 문제가 88.1%로 가장 높았고, 고위직 진출 75.8%, 진급 75.6%, 임금 74.7%, 경제 소득 72.6%, 보육 분담 7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녀평등을 위해 시급히 해야 할 일에 대해 36.3%가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강화라고 응답했으며, 여성의 사회문화적 활동 확대 26.6%, 여성의 경제 세력화 23.9%가 뒤를 이었다.
국가별 여성의 정치·경제활동과 정책과정에서의 참여도를 나타내는 여성권한척도(Gender Empowerment Measure)가 전 세계 98개 국가 중 우리나라가 64위(2007년)로 낮은 수준이다.
임 의원은 "국민들이 느끼는 여성의 평등지수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며 "국가 성평등 지표의 개발 및 체계적 관리 등 조속한 제도적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 고 말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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