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국고국장 출신, 기획·재경전문가로 정평
금융정책 현안에도 밝아 업계 발전 파수꾼 기대


강계두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사장(55)이 국내 R&D(연구개발)와 기술사업화의 총본산인 대덕특구를 맡게 된 건 지난해 12월.

그는 대덕특구의 기술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가의 ‘신산업’ 및 ‘성장동력’을 창출, 저탄소 녹색산업분야의 핵심기술을 선점해가야할 중요한 자리에 앉게 됐다.

강 이사장은 과거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에서 오래 재경분야를 담당해 경제정책에 대한 이해가 깊다.

거시경제정책 전체를 살피는 훈련이 몸에 밴 관료라 요즘 같은 경제위기상황에선 대덕특구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게다가 ‘대덕’과 관련된 예산을 관장하며 정부출연기관의 특성과 애로사항, 주요 사항 등에 대한 안목도 높다.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시절엔 물가연동채 발행을 정례화 하고 국고채 20년물 등 장기채 시장 활성화에 기여해 실력을 검증받기도 했다.

실무면에선 현안을 꼼꼼하게 챙기는 성격이라 실무진들이 보고 때마다 진땀을 뺀다는 후문이다.

또 중요한 업무에선 빠른 판단력과 추진력도 갖고 있어 대덕특구의 두 번째 도약을 이끌 적임자란 평가도 받는다.

주중엔 퇴근 뒤 짬이 날 때마다 대전 집 부근 갑천 변을 거닐며 운동하거나 사색을 즐긴다. 또 가끔 벗과 가까운 사람들 끼리 만나 청계산, 북한산 등을 오르며 건강과 친목도 다진다.

부인과의 사이에 공인회계사인 장남, 대학생인 차남·삼남 등 아들 셋을 두고 있다.

◇ 주요 약력
▲1954년 광주 태생
▲광주일고, 고려대 행정학
▲서울대 행정대학원(석사), 일본 히또츠바시대학원(경제학 석사)
▲동국대 대학원(경제학 박사과정)
▲UC버클리대 객원연구원(2003년)
▲제22회 행정고시 합격(1979년)
▲경제기획원 및 기획예산처(국방예산과장 등) 근무
▲기획예산처 행정재정기획단장
▲재정경제부 국고국장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사장(2008년 12월∼)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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