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SS501의 리더, '우리 결혼했어요'의 예능인 그리고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윤지후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는 김현중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이에 대한 김현중은 답변은 바로 집중력이었다.

자신이 목표한 것에 대해 강한 집중력을 발휘한 것이 지금의 김현중을 만들어줬다는 것이다.

"사실 첫 연기 도전이라 많이 부담됐죠. 다행히 주변 분들이 연기에 빨리 적응해간다고 평가해 주셔서 감사해요. 제게 다른 건 없습니다. 단지 집중하고 노력하는 것 뿐이죠. 제가 좀 완벽주의자거든요."

그렇기 때문일까? 김현중의 '꽃보다 남자' 대본은 늘 너덜너덜하게 낡아있다고 한다. 그만큼 수도 없이 대본을 읽고 대사를 외우면서 연습에 몰두한다는 반증.

"제가 대본을 제대로 못 외우면 그 전날 잠이 안 와요. 꼭 대본을 완벽하게 숙지해야만 잠자리에 들죠. 춤을 출 때도 각도 1~2도 차이까지 완벽하게 맞추려고 합니다. 열심히 한만큼 나온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다면 그가 생각하는 드라마 속 윤지후는 어떤 인물일까? 사실 김현중 본인도 윤지후가 솔직히 재수없는 면도 있고, 한편으론 불쌍한 인물이라고 표현했다.

"14회 방송 쯤 이런 대사가 나오죠. '나는 다리가 길어서 이코너미는 못 탄다' 그리고 뻥튀기, 갈치도 모르고 멸치는 벌레라고 표현하는 등. 솔직히 재수없이 느껴지는 말이죠"

"하지만 온실속의 화초처럼 생활한 윤지후가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많지는 않겠지만 분명히 실제로 그런 생활을 하는 사람이 있을 거에요. 그런 삶이 행복하지만은 않다고 봐요."


아울러 윤지후와 실제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도 비교했다.

"낯 가리는 성격은 비슷한 것 같아요. 다만 다른점은 말투죠. 재벌2세를 상징하는 독특한 말투로 연기하려니 많이 어렵네요. 또 저는 윤지후 처럼 안으로 삭히는 타입이 아니에요. 저는 있는 그대로 쏟아내는 성격인데. 그래도 요즘은 '자신의 배역이 몸에 들어와서 융화돼야 한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어요. 조금씩 연기가 편해지고 있습니다."

이어 자신의 재산인 집중력을 더욱 발휘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연예계 활동을 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노력이 뒷받침 되야죠. 안 되는 것을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선천적인 능력은 활용을 안 하면 없어지지만, 노력으로 얻은 후천적인 능력은 영원한 거죠. 집중력과 노력이 바로 제 삶과 일의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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