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가 많이 발생했다. 안타깝게 생각한다"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는 20일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63번지 일대 사고 현장에 들러 이 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그러나 향후 사고 대책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대답하지 않은 채 경찰들의 호위를 받고 현장을 황급히 빠져 나갔다.

김 청장은 1.19 내각에서 차기 경찰청장에 내정된 지 하룻만에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민주당 등 야당은 김 청장 등에 대해 파면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어 이 같은 험난한 행보를 김 청장이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용산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진압작전에 나선 경찰과 상가 철거 반대 대책위원회 소속 상인들이 대치를 벌이다 오전 7시께 화재가 발생, 철거민 4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진우·박현준·이솔·조해수·오진희·김철현·김준형·조해수·최대열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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