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시중 유동성을 넉넉하게 하기 위해 올해도 금리 인하를 계속할 것이라고 중국은행(BOC)이 밝혔다.
중국은행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기준금리인 1년 만기 예금 및 대출금리를 각각 1.44%, 4.5%로 낮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중국의 1년 만기 예금 및 대출금리는 지난해 9월 이후 3개월에 걸쳐 5차례 내리면서 현재 2.25%, 5.31%를 기록하고 있다.
보고서는 인민은행이 시중 유동성 확대 일환으로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14.5%에서 10%로 낮출 것으로 내다봤다.
인민은행은 은행들에게 주요 산업에 대출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10월부터 4차례에 걸쳐 지준율을 인하했다.
보고서는 경제 살리기에 나선 중앙 정부의 재정지출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재정적자가 지난해의 3배에 가까운 5000억위안(약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4조위안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가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에서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며 중국의 경기하향 추세는 올해내내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은행은 올해 중국경제가 8%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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