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2009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
경제위기와 이에 따른 자금사정 악화로 인해 기업의 지불능력이 크게 떨어지며 올해 상여금 지급률과 상여금 액수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이 14일 전국 100인 이상 254개 기업을 대상으로 '2009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설 상여금은 지난해보다 18%p 감소한 기본급 기준 73.3%로 조사됐다. 이는 2005년(81.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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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기본급 기준 69.1%로 전년(89.3%)에 비해 20.2%p나 감소한 데 반해 대기업은 84.9%로 전년대비 10.1%p감소,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기본급 기준 74.2%로 전년보다 18.5%p 감소했으며 비제조업(71.7%)도 지난해보다 16.0%p 감소했다.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도 60.3%로 전년 보다 6.7%p 감소했다.
특히 대기업은 4.4%p 감소한데 반해 중소기업은 8.3%p나 감소, 경제위기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 중소기업의 상여금 지급 비율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6.8%p, 비제조업은 5.9%p 각각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pos="C";$title="표";$txt="2008, 2009 법정공휴일 외 추가 연휴 실시 비율";$size="510,129,0";$no="200901141335355741721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평균 설 연휴일수도 4.3일로 전년 5.1일보다 0.8일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해 설 연휴 중 하루가 일요일과 중복되고 토요일과 연결돼 있어 법정휴무 기간인 4일동안만 휴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경총은 분석했다.
법정공휴일 외에 추가로 휴가를 부여하는 기업은 30.2%로 나타나 전년(13.6%)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대해 경총은 "기업들이 최근 경제위기에 따른 생산량 감소 등에 대응하여 설 연휴를 맞아 임시(특별)휴가를 부여, 직원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주고 인건비 절감 및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는 차원에서 추가 휴가를 실시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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