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 유로화, 영국파운드 등 전통화 대비 엔강세 지속

일주일째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엔화가 주요통화대비 강세를 굳히는 모습이다.
지난주 고용지표 발표 결과가 단기 추세 전환의 재료를 제공한 이후 글로벌 증시 급락반전 및 금주부터 이어지는 어닝쇼크에 대한 우려가 엔화의 단기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일 오후장에서 아시아 증시 동반 급락으로 이미 달러엔 90선이 붕괴됐고 이후 낙폭을 넓혀 88.86까지 하락한 후 현재는 89.2선에서 기술적 지지를 받으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를 비롯 아시아 증시가 또 다시 급락세를 이어갈 경우 이 지지선을 하향 돌파한 후 전저점인 87.1선까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최근 금리 결정이후 상대적 강세를 보였던 영국파운드에 대해서도 엔화는 나흘 연속 강세다.

파운드엔은 뉴욕장 중 지난 7일 141.53 고점 대비 7% 하락 131.69까지 저점을 낮춘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지난 4일 이후 또 다시 130선이 붕괴될 우려가 높다.

유로엔은 지난 12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120선 아래로 하락, 119.4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는 15일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예상에 유가 하락까지 겹쳐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유로엔은 달러엔 및 파운드엔 보다 낙폭이 심하다.

어닝쇼크까지 더해진다면 유로엔은 1월 내 리만브라더스 사태 당시 기록한 113.6 저점까지 도 다시 하락할 수 있다.

엔화는 대표적인 캐리트레이드(저금리 통화를 빌려 고금리 통화에 투자하는 것) 통화로서 경기침체 우려가 본격화 될 경우 강세를 보인다.

달러엔, 파운드엔, 유로엔의 일일가격차트는 다음과 같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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