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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익 LG전자 사장 "2010년 디스플레이 세계 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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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익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사장)이 8일(현지 시간) "올해 LCD TV 판매를 확대하고 PDP 사업 효율성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해 2010년까지 확고한 '디스플레이 톱2'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공식 개막된 'CES 2009' 전시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철저한 고객 연구를 통한 제품 차별화에 경쟁사보다 빠른 실행력을 더해 경기 침체를 성장의 기회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올해 LCD TV 1800만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을 15%까지 확대하고 프리미엄과 중소형 LCD TV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마케팅 전략을 갖고 있다"며 "OLED와 3D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에 대한 투자와 신사업 창출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PDP 사업의 경우 50인치 이상 대형 제품과 B2B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중남미와 중동 등 수익성이 높은 시장 위주로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펴겠다"고 덧붙였다.
 
강 사장은 이날 디지털디스플레이(DD)사업본부와 디지털미디어(DM)사업본부를 합쳐 새롭게 출범한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그는 "제품 기반으로 나눠져 있던 조직을 고객 가치 중심 조직으로 재편한 것으로, 고객 인사이트 발굴에서 최종 소비자 판매에 이르는 사업의 전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사장은 또 "디지털TV와 홈씨어터, TV 컨텐츠와 블루레이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를 묶어 공동 개발, 공동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오디오· 비디오(AV) 사업 등은 미래 성장성과 수익성이 매우 큰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CES를 통해 ▲ 세계 최소 두께(24.8㎜) 직하 방식 LED LCD TV ▲화질 손상없는 풀HD 무선 전송 ▲ 세계 최저 반응속도(1/1000초) LCD TV ▲최대 80%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TV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브로드밴드 TV 등을 선보이면서 디스플레이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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