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상당기간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8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드라기 ECB 총재는 현재의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특히 LTRO가 기업 대출을 완화시키고 ECB의 수용적 통화정책 기조를 발전시켜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6월에 발표된 통화정책은 성공적이었다”며 “앞서 발표된 조치들이 각자 자신들의 방식으로 작동하면서 인플레이션율을 2%로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인플레이션 위험을 피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비전통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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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기 총재는 이날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국 간 긴장 상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로존의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무역이나 금융 흐름에 대한 수치를 보면 대체로 러시아와 유럽중앙은행(EU)가 매우 제한적인 연결관계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러시아와 유로존 사이의 제재 수위가 높아지지 않는 한 경제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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