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청해부대 조기 귀국'에 "국가적 수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로 청해부대가 조기 귀국하는 것을 두고 '국가적 수치'라고 비판했다. 사진=안 대표 페이스북 캡쳐
[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 장병 전원이 귀국하는 것을 두고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국가적 수치"라고 직격했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해외파병 중인 우리 장병들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돼 전원 귀국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라며 "정부의 무능과 안이 때문에 청년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군 전투력은 심각하게 훼손됐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청해부대 귀국을 두고 "군통수권자는 사과하고 국방부 장관은 책임지는 게 마땅하다"라며 "그런데 이 정권은 말이 없다. 모두 어디로 숨었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안 대표는 "문재인 정권에는 책임감, 부끄러움, 국정운영 능력 등 세 가지가 없다"라며 "한마디로 국정운영 부적격 세력"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음 정권은 결코 이렇게 한심한 정권이 되면 안 된다"라며 "정권교체가 무능한 문 정권의 반사이익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더 나은 선택이라는 믿음을 줄 때 더 많은 국민이 정권교체의 대열에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의 장병 전원은 20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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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은 전날 함정이 정박해 있는 아프리카 해역 인접 국가의 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성기(KC-330) 2대에 나눠 탑승해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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