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공장, 사측과 교섭
위로금 5000만원·성과급 5개년치 제안
13일 서울 상경 투쟁 변수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close 증권정보 012330 KOSPI 현재가 657,000 전일대비 109,000 등락률 +19.89% 거래량 1,227,161 전일가 548,000 2026.05.13 11:42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장초반 하락세…2%대 내린 7400선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램프 사업 자회사 유니투스(김천공장)가 전면 파업을 철회했다. 램프 공장 파업으로 완성차 생산에 차질이 생기고 있는 가운데 공급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단독]현대모비스 램프 자회사 일단 파업 철회…"고용유지·위로금 지급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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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투스 노조는 이날부터 사측과 교섭을 시작함에 따라 잔업·특근 거부, 무기한 전면파업 지침을 철회했다.

유니투스와 현대아이에이치엘(IHL) 등 램프 생산 사업장은 현대모비스의 램프 사업 매각 과정에서 노조와 협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지난달 27일 오전부터 전면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파업으로 현대자동차·기아 등 일부 완성차 공장에서 부품 수급이 안 돼 공장 가동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월 프랑스 부품업체 OP모빌리티와 램프 사업부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램프 사업 매각은 현대모비스의 사업 구조 재편 계획에 따른 결정으로 올해 상반기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파업을 철회하고 협상 테이블에 앉은 유니투스 노조는 사측의 제안에 따라 향후 투쟁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사측은 이날 오후 노조 측에 매각에 따른 고용 승계와 복지제도 유지, 위로금 지급 등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로금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성과급 총액에 5000만원을 더한 수준이다.


현대IHL 역시 고용 안정과 처우 유지를 담은 방안을 노조에 전달하며 임직원 달래기에 나섰다.


OP모빌리티 역시 현대IHL과 유니투스의 고용 유지와 공장의 정상적인 운영에 대한 의지를 밝힌 상태다.


유니투스가 파업을 철회하고 현대IHL에서도 고용 유지와 관련한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램프 공급이 원활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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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유니투스도 아직 협상 과정일 뿐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며 "오는 13일 램프 부문을 포함한 현대모비스 노조가 서울 본사 앞 상경 투쟁에 나설 예정이라 아직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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