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피란수도의 시간 함께 걷다… 부울경 학생 역사교류 첫 발
부·울·경 중학생 88명… UN기념공원·영도다리·임시수도기념관 등 탐방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이강국)은 오는 14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중학생 88명이 참여하는 '피란수도 부산을 함께 걷다 - 부울경 학생 지역 역사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교육청과 울산교육청, 경남교육청이 지난해 10월 31일 체결한 '부울경 학생 지역 역사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올해 처음 마련된 공동 역사 교류 활동이다.
학생들은 이날 UN기념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피란민들의 삶과 애환이 남아 있는 소막마을과 영도다리 등을 둘러본다. 이어 피란수도 시절 핵심 시설로 활용됐던 임시수도기념관과 석당박물관을 방문하며 부산의 근현대사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부산·울산·경남 학생들이 서로의 지역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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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1일에는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캠프를 열어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는 특강도 진행했다. 실제 탐방에서는 세 지역 학생들이 혼합 모둠을 구성해 다양한 미션 활동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부울경 학생 지역 역사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뿐 아니라 인접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도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첫걸음을 내딛는 이번 역사 교류 활동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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