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갈고 우산·자전거 고쳐 드려요"…영등포구, 무료 수리소 운영
65세 이상 어르신 18개 동 주민센터 순회
서울 영등포구는 무뎌진 칼을 갈아주고 고장난 우산을 수리해 주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 '수리뚝딱 영가이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수리뚝딱 영가이버'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수리·수선 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해당 업무 경력자가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어르신 20명이 활동하고 있다.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는 동별 순회 일정에 따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순회 일정은 구청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리는 누구나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다만 한정된 시간 안에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칼 2개, 가위 2개, 우산 1개로 수량을 제한한다. 수리 비용은 전액 무료다.
영등포구는 봄철 야외 활동 인구 증가에 맞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소'도 함께 운영한다. 상반기 운영 일정은 4월 29~30일 영등포공원(영등포본동), 5월 6~7일 신길근린공원(신길5동), 5월 12일 신길4동 주민센터 앞, 5월 14~15일 조롱박 어린이공원(대림1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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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수리소에서는 기어 변속과 안장 조절 등 기본 점검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타이어와 체인 등 부품은 저렴한 가격에 교체할 수 있다. 수리 현장에서는 간단한 정비 요령과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겪는 일상의 소소한 불편을 해결해 주는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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