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리율 97%…화성시의 특별한 생활민원 처리 제도 눈길
'행정종합관찰제', 민원 요소 선제 발굴해 대응
'생활불편 도와드림 QR'로 민원 접수·처리 간소화
경기도 화성시가 차별화한 생활 민원 처리 시스템 도입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행정종합관찰제', '생활불편 도와드림 QR' 등을 도입해 선제적으로 민원 요소를 발굴해 내고 처리 절차를 간소화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9월 말 기준 행정종합관찰제와 생활불편 도와드림 QR 등을 통해 5747건의 생활불편 민원을 접수·처리했다. 이 기간 행종합관찰제를 통해서 3947건, 생활불편 도와드림 QR를 통해 1800건의 민원이 각각 처리됐다. 이 제도를 통한 평균 처리율은 97%에 달한다.
행정종합관찰제는 공무원이 출퇴근이나 출장 등 일상생활에서 불편 사항을 발견해 선제적으로 처리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전담부서인 행정종합관찰관을 신설했다.
관찰내용은 ▲도로 ▲교통시설 ▲쓰레기 ▲녹지공원 ▲불법단속 ▲광고물 ▲기타 등 7개 분야 55개 유형으로, 공직자 내부 시스템인 '새올행정시스템'을 통해 처리 과정이 실시간으로 관리된다. 시는 특히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우수 직원·부서에는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시민 누구나 QR코드 하나로 일상 속 불편사항을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플랫폼인 '생활불편 도와드림 QR'도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민원 신청 방식이 간단하고 답변 방식도 직관적이어서 기존의 복잡한 민원 처리 절차를 대체하고 있다. 민원 처리 결과에 따라 최대 500포인트의 지역공헌 마일리지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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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래향 화성시 행정종합관찰관은 "행정종합관찰제와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은 단순한 민원 제도를 넘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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