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대학에 5년간 최대 1천억원
AI와 K컬쳐 등 차별화 모델 적극 지원
27개 모델 39개 대학 체제로 확대돼

비수도권 대학이 사활을 걸어온 '글로컬대학 프로젝트'에 7개 모델(9개 대학)이 새로 합류했다. 이로써 글로컬대학은 총 27개 모델(39개 대학) 체제로 확대됐다. 교육부는 향후 5년간 대학당 최대 1000억원의 재정 지원과 규제 특례를 제공해 지역 균형발전과 대학 혁신을 동시에 꾀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28일 경성대·순천향대·전남대·제주대·조선대·조선간호대(통합)·충남대·국립공주대(통합)·한서대 등 7개 모델을 2025년 글로컬 본 지정 대학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은 ▲AI 활용 교육·연구 혁신 ▲자체 수익 기반 자립화 모델 ▲특성화 분야 글로벌 협력체계 ▲대학 간 통합 등 차별화 전략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은 지난달 21일 춘천 캠퍼스 대학 본부에서 2025학년도 제1차 글로컬대학추진위원회를 열고 글로컬대학30 사업 주요 성과와 올해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강원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은 지난달 21일 춘천 캠퍼스 대학 본부에서 2025학년도 제1차 글로컬대학추진위원회를 열고 글로컬대학30 사업 주요 성과와 올해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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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교육부는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10곳씩을 선정했다. 올해는 예비 지정된 18곳 중 최종 7곳이 본 지정 대학으로 선발됐다. 이번 지정으로 글로컬대학 사업은 본격적인 전국 단위 확산 국면에 들어섰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수도권 집중과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지원 프로젝트다. 대학과 지자체, 산업계가 협력해 혁신 모델을 실행하면, 정부는 재정과 규제 특례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비수도권 대학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지역 성장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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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거점국립대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라는 전략 아래 해당 지역의 과기특성화대학·출연연·지역대학과 연계해 '특성화 연구대학'으로 키운다. '5극3특(5대 거점+3개 특성화)' 성장엔진 산업 분야에 맞춰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2025년 제6차 시도부교육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2025년 제6차 시도부교육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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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가 균형성장이 선택이 아니라 운명이 된 시대에 지역발전을 이끌 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에서 대학의 역할은 너무도 중요하다"며 "특성화 지방대학이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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