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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혁신, 지역과 함께”…동아대, 산·학·관 연계 ‘HR 혁신 포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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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CJ·하나은행·공공기관·지역기업…인재 양성·지역 정주 해법 논의

동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소장 신용택)가 주관한 '2025 HR 혁신 포럼'이 지난 19일 부산 아바니 센트럴 호텔에서 개최됐다. 고용노동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산·학·관 협력을 바탕으로 인사 전략 혁신과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포럼에는 대한항공, KAI, CJ제일제당, 파라다이스호텔, 하나은행 등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항만공사, 부산교통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에어부산, 성우하이텍, 넥센 등 지역 기반 기업 및 동문 기업까지 총망라된 참석진 구성으로 HR 트렌드 공유와 실무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행사는 ▲주요 기업 HR 우수사례 발표 ▲라운드테이블 토의 ▲HR 네트워킹 순으로 구성돼, 채용 전략부터 인재 육성, 노무 관리, 승진 체계까지 HR 전반에 걸친 주요 이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지역 대학과 기업이 협업해 청년 인재의 '정주'를 높이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부각됐다.


눈에 띈 부분은 현장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상담 부스 운영이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직접 참여해 실무자들의 고충을 상담하는 코너로, 참가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새롭게 마련된 장치다. 실질적인 문제 해결 중심의 구성에 많은 호응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 대기업 인사담당자는 "인사와 채용 분야에 대한 고립감을 줄이고 타사 사례를 통해 벤치마킹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지역과 기업의 연결이 느슨해지는 요즘 같은 때에 이런 자리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아대는 이번 포럼을 단순한 이벤트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HR 전략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해우 총장은 "대학은 산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인재를 키우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며, "공공기관, 대학, 기업이 상호 니즈를 확인하고 연결 지점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아대는 이번 HR 혁신 포럼을 기점으로 산업별 맞춤형 HR 전략 포럼 시리즈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인력 수급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동아대가 산·학·관 연계 ‘HR 혁신 포럼’을 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아대가 산·학·관 연계 ‘HR 혁신 포럼’을 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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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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