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17일(현지시간) '바이오 USA 2025'가 열리는 미국 보스턴에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 홍보에 나섰다.
한국거래소는 홍보를 위해 개최한 '코리아 캐피탈 마켓 스포트라이트' 행사에서 인베스트서울과 함께 약 20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외국기업의 코스닥 상장 절차와 밸류업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지원 정책 등을 소개했다. 국내 IPO(기업공개) 전문기관들은 한국 벤처캐피털(VC) 투자 동향, IPO 사례 분석 및 상장 관련 법률·회계 이슈 관련 발표를 진행했다.
'바이오 USA 2025'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제약 분야 전시회로, 지난해 68개국에서 1만900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거래소는 행사에 참여한 외국 바이오 기업과 1:1 면담을 진행해 코스닥 시장 동향과 상장 절차 등을 안내했다.
민경욱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코리아 캐피탈 마켓 스포트라이트' 환영사를 통해 코스닥 시장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설명하며 "한국거래소는 국내외 바이오 혁신기업의 성공사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코스닥 시장 상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유도와 제도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앞으로도 한국 자본시장을 홍보하고 글로벌 기업의 국내 상장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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