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안전한 도심하천 이용법 리플릿을 제작해 세종시교육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리플릿은 장마철 급격한 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인명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제작했으며 지역 도심하천 친수시설과 수위 상승 원인, 주의사항, 기상특보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세종시 도심하천에는 산책로와 음악분수, 자전거도로 등 다양한 친수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아 집중호우 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장마철 인명사고 예방 차원에서 태풍·호우 발생 시 기상특보를 발령하고 도심하천 접근을 통제하는 차단기를 꾸준히 추가 확충하고 있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도심 하천은 시민들의 소중한 쉼터이지만 우기에는 순식간에 위험한 공간으로 바뀐다"며 "도심 하천의 이중성을 숙지하면서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