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비·인건비 등 필수사업 중심 편성
AI교육·늘봄학교·신설학교 예산 반영
광주교육청은 13일 1,026억원을 증액한 '2025년도 제1회 광주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불안정한 지방 교육재정 여건 속에서 인건비, 학교 시설비 등 필수 경비만 최소한으로 반영했다. 주요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610억원, 이월금·기타수입 416억원이며, 기금 전입금은 없다.
세출은 명예퇴직수당 포함 인건비 266억원, 법정 의무사업 97억원, 교육 발전 특구 등 목적사업 230억원, 학교 신·증설 등 시설비 411억원, 일반 교육사업 22억 원으로 편성됐다. 인성생활교육과와 광산교육지원센터 신설 경비도 포함됐다.
자율형 공립고 운영지원(10억), 늘봄학교(19억), 교통비 지원(18억), AI 교원연수(14억), 수학성장학교(3억) 등 주요 사업이 반영됐으며, 추경안은 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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