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사장 이순호)이 지난 28일 서울 사옥에서 2025년 KSD 꿈이룸 장학사업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신규 선발된 장학생 68명은 KSD 꿈이룸 장학사업 위탁운영 기관인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전국적으로 대상자를 추천받아 소득수준, 학업 성취도 등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선발된 장학생 중 초·중·고등학생에게는 연간 180만원∼360만원, 대학생에게는 연간 400만원의 장학금을 졸업 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금번 신규 선발된 장학생과 기선발 장학생을 포함해 총 163명의 장학생에게 약 4억6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KSD나눔재단은 취약계층 학생의 학업을 지원하는 '꿈이룸 장학', 한국예탁결제원 임직원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하는 '풀꽃회 장학', 특성화고 학생들의 경제·금융 지식 함양을 위한 '꿈성장 장학',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과 진로탐색 지원을 위한 '꿈드림 장학'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꿈이룸 장학사업을 통해 그동안 총 1169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약 76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서 자부심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발전해 꿈과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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