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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4·10단지 정비구역 지정…서울시 "14개 단지 연내 정비계획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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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4단지는 최고 49층 2436가구로 재건축
목동10단지, 최고 40층 4050가구 정비계획 확정
6·8·12·13·14단지 정비구역 고시 마쳐

목동 4단지가 최고 49층, 목동 10단지는 최고 40층으로 재건축하는 정비계획안을 확정했다. 목동 14개 단지 중 7개 단지가 정비구역 지정 작업을 마무리했다. 서울시는 목동 전체 단지 정비계획 결정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목동4단지와 10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각각 수정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목동 4·10단지 정비구역 지정…서울시 "14개 단지 연내 정비계획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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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4단지 2436가구로 재건축 …데이케어센터도 설치

목동4단지는 서울 양천구 목동 904 일대에 1986년 준공된 16개동, 1382가구 규모의 단지다. 재건축 후 최고 49층, 2436가구(임대 293가구 포함)로 재탄생하게 된다.


5호선 오목교역·목동역과 인접하고 백화점, 대형마트 등 목동 중심상권을 이용하기 편리한 위치다. 사업지 남측에 추진중인 국회대로 상부공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휴식공간도 확충될 예정이다. 국회대로 상부공원은 목동 1~4단지와 열병합발전소 일대에 안양천을 잇는 선형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목동4단지 위치도. 서울시 제공

목동4단지 위치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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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중앙로변에는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지하에는 공용주차장을 복합화해 주변 저층 주거지 주민들과 국회대로 상부공원 방문객을 위한 주차 공간으로 쓰이게 된다.


시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노인인구를 고려해 사회복지시설(데이케어센터)도 설치하도록 했다. 지역 내 주간 또는 야간에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목동10단지, 최고 40층·4050가구로 탈바꿈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가까운 목동10단지는 최고 40층, 4050가구(임대 52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이 단지는 양천구 신정동 310 일대에 1987년 준공된 34개동, 2160가구 규모의 단지다.


2024년 6월 신통기획 최초 자문 이후 11개월 만에 정비구역 지정 심의를 통과했다. 목동10단지는 김포공항 진입표면구역에 해당돼 고도제한을 적용받아 재건축 후 최고 층수를 40층으로 정했다.


목동10단지는 양명초, 신서중학교와 신트리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사업지 북쪽인 중앙로32길변에는 근린공원을 조성해 기성 시가지와 연계한 보행·휴식공간을 확보한다.


목동10단지 위치도. 서울시 제공

목동10단지 위치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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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연내 목동 14개 단지 모두 정비계획을 결정하는 것을 목표로 심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목동지구 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신속통합기획(패스트트랙) 자문사업을 통해 재건축 사업을 추진해왔고 최초 자문 이후 평균 11개월 만에 정비계획이 결정됐다.


서울시의 목동·신정동 주택 공급계획에 따라 2만60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된 목동 신시가지는 재건축 사업이 마무리되면 총 4만7000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목동에서 가장 속도가 빠른 6단지는 조합설립인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8·12·13·14단지는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마쳤다.


다음달부터 정비구역 지정 전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재건축 패스트트랙법'이 시행됨에 따라 조합 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려는 단지들도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됨에 따라 목동4단지와 10단지는 정비계획 고시,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거쳐 건축계획 등을 확정하고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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