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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앞둔 서점가 사로잡은 '몸'… 30대 남성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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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운동 도서 인기
30대 건강분야 도서 구매 비중 높아

여름 문턱에선 다이어트, 운동 등 '몸만들기' 도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교보문고의 조사를 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집계된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일시적인 감량보다는 건강한 습관 형성과 기능 회복에 중점을 둔 책들이 상위를 차지했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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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4년 건강 분야 도서의 월별 판매 점유율 조사'에 따르면 ▲다이어트 ▲운동·트레이닝 ▲코칭·트레이닝 도서가 5월부터 수요 증가세를 보이면서 7월에 정점을 찍는 경향이 뚜렷했다. 특히 여름으로 돌입하는 7월에는 해당 분야 점유율이 9.5%로, 연중 최고치를 보였다. 겨울철에는 평균 8%대로, 계절에 따른 대비가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여성(19.3%)이 가장 높은 구매 비중을 보였고, 40대 여성(15.4%), 30대 남성(12.2%)이 그 뒤를 이었다. 사회적 활동과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30~40대 여성들이 건강과 체형 관리에 가장 적극적인 독자층으로 나타난 셈이다. 동시에 전통적으로 여성 비중이 높았던 다이어트 분야에서 30대 남성의 비중 역시 두드러졌다.


다이어트, 운동/트레이닝, 코칭/트레이닝 도서 월별 판매 점유율(2020년~2024년 합산). 교보문고

다이어트, 운동/트레이닝, 코칭/트레이닝 도서 월별 판매 점유율(2020년~2024년 합산).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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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이런 경향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2025년 베스트셀러 목록에서도 일시적인 감량보다는 건강한 습관 형성과 기능 회복에 중점을 둔 책들이 상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스트레칭, 필라테스, 기능성 운동 등 자기 몸에 맞는 '맞춤형 운동법'을 찾고자 하는 독자들의 수요가 반영된 도서들이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

교보문고는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계절을 앞두고 몸매 관리를 시작하려는 독자들의 움직임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사회적 활동과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30~40대 여성들이 건강과 체형 관리에 가장 적극적인 독자층으로 나타났다"며 "전통적으로 여성 비중이 높았던 다이어트 분야에서 30대 남성의 비중 역시 두드러졌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고 덧붙였다.


교보문고는 이런 조사 결과에 맞춰 오는 31일까지 건강한 생활 실천을 독려하는 온라인 독서 운동 커뮤니티 이벤트 '우리 같이 운동해요! 랜선 운동장'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다양한 운동 크루와 함께하는 30일 운동 인증 챌린지를 통해 독자들이 함께 운동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러닝, 요가, 필라테스, 헬스, 수영 등 원하는 운동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30일 동안 운동을 한 참가자에게는 교보문고 e교환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운동 실천 일수에 따라 e교환권을 차등 지급받으며, 온라인 댓글을 통해 서로의 운동 경험을 공유하고 응원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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