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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의 "금호타이어 화재, 정부·지자체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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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사흘째인 19일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2공장에서 국과수, 경찰, 소방 등 관계자가 화재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사흘째인 19일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2공장에서 국과수, 경찰, 소방 등 관계자가 화재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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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공회의소가 20일 "지난 17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해 정부 및 지자체의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화재로 주요 생산시설이 큰 피해를 입고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된 것은 지역 경제와 산업 생태계 전반에 심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2,300여명의 근로자는 물론 수많은 협력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광주 제조업의 중심축 역할을 해온 상징적인 기업이다"며 "최근 전기차용 고성능 타이어 개발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오며 올해 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던 상황에서의 피해라는 점에서 더욱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에 대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위치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그에 따라 국비를 통한 긴급복구비 지원과 재해복구 절차를 신속히 시행해야 한다"며 "또한, 공장 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협력업체와 근로자들이 고용 불안과 생계 위협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정부가 신속한 고용정책심의를 통해 해당 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고,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일시 휴업 보상, 협력업체 지원 대책 등 고용 안정 방안을 함께 마련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주시에도 피해기업과 협력업체에 대해 지방세 감면, 긴급 경영안정 자금 연계, 원스톱 행정지원 창구 운영 등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를 빠르게 극복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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