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기원합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영면에 든 프란치스코 교황을 애도하고자 25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천주교 마산교구청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박 도지사는 "교황께서는 평생을 인류 평화와 화합을 위해 헌신하시며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세계 곳곳에 전하셨다"며 "생전에 보여주신 포용과 사랑의 가르침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이후 이성효 마산교구장과 만난 박 지사는 "지역사회와 종교 간의 협력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교구장은 "교황의 유지를 이어받아 지역사회의 화합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936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2013년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돼 임기를 지내다 지난 21일 향년 88세로 선종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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