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류산업 및 한류연관산업 진흥을 위한 수출 확대 방안'이 '제14회 한국정책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문체부가 25일 밝혔다.
'한류산업 및 한류연관산업 진흥을 위한 수출 확대 방안'은 'K-콘텐츠 수출협의회'와 같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그간의 콘텐츠 중심 진흥정책에서 더 나아가 ▲범부처 합동 한류박람회 개최, ▲상설 해외홍보관 '코리아(KOREA)360' 운영, ▲한류마케팅(PPL) 지원 등 관계부처와 협업해 한류 성과를 연관산업까지 확장한 점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문체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한류 확산을 위한 정책을 강화한다. 국내에서는 대형 한류 행사인 '마이 케이-페스타(My K-Festa)'를 새롭게 열고, 민간의 호응이 높은 관계부처 합동 '해외 한류박람회'를 한 차례 더 늘려 총 세 번 개최할 예정이다.
용호성 제1차관이 25일 서울 LW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정책학회 춘계학술대회'에 대표로 참석해 대상을 받았다.
용호성 차관은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한류는 순수예술, 전통문화와 더불어 K푸드, K뷰티 등 연관 산업까지 확장돼 한국문화 자체를 경험하는 것이 한류가 됐다"며 "한류가 지난 20년을 넘어 앞으로의 20년을 향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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