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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崔대행 탄핵안, 이재명 무리수…국정 파괴 테러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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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 겁박 넘어 나라 절단 내겠다는 의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공동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등 야5당을 향해 "국정을 파괴하는 테러리즘"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기어이 30번째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며 "이는 최 권한대행 개인에 대한 겁박을 넘어 나라 전체를 절단내겠다는 의도와 다름없다"고 규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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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원내대표는 "다음 주 월요일 한덕수 대행이 복귀할 것이 자명함에도 기어이 경제부총리를 탄핵하겠다는 것은 목적을 잃어버린 감정적인 보복"이라며 "경제 콘트롤타워 최상목 부총리를 탄핵해 국정을 철저히 파괴하겠다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민주당이 최 권한대행을 고발한 것을 두고도 일침을 가했다. 민주당은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권 원내대표는 "무혐의가 나왔던 10년 전 미르재단 의혹을 끄집어내 억지 고발을 한 것도 개탄스럽다"며 "동네 건달도 하지 않을 치졸하고, 좀스러운 행태"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에서 적법절차 상의 문제점들이 속출하자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헌법재판소에 투입해 어떻게든 판을 뒤집어 보려는 것"이라며 "나아가 이재명 대표 본인의 2심 선고 결과에 불복하고 아스팔트 투쟁으로 나설 명분을 미리 쌓아두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원내대표 취임 100일 차를 맞은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발간한 '이재명 망언집'을 공개했다. 그는 "이 대표가 쌓아온 표리부동한 언행과 정치 행태를 뒤쫓기엔 역부족"이라며 "이제 모두 함께 그의 발언 하나하나를 정확히 기록하고 국민을 속이고 기만해 온 실체를 분명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인의 언행을 살펴보는 것은 그가 만들고자 하는 국가의 방향을 예측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이 대표의 발언들은 제각각 흩어져 있지만, 하나로 모이면 대한민국의 근본을 뒤흔드는 극히 위험한 그림이 된다"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장보경 수습기자 j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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