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60여 명 참여 만두 4500개 빚어 가래떡과 함께 전달
전통시장과 영세업체에서 재료 구매 소상공인 응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설 명절을 맞아 22일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직접 빚은 만두를 관내 어려운 이웃 350세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14개 동 자원봉사캠프 및 기후환경 봉사단 등 5개 봉사단체에서 모인 자원봉사자 60여 명은 정성을 담아 만두 약 4500개를 직접 빚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도 자원봉사센터를 찾아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센터는 이 구청장과 봉사자들이 빚은 만두에 가래떡을 더해 주민센터에서 선정한 350세대에게 전달했다.
구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에 사용된 모든 재료를 지역 내 전통시장과 영세업체에서 구매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오늘 설맞이 만두 나눔 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올해도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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