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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개발공사, 투병중 영덕 노부부 주택 개보수…진동으로 벽체 흔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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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우스’ 9호점 준공식
김광열 군수·황재철 도의원 참석

경북개발공사(사장 이재혁)가 주거 취약계층의 따뜻한 보금자리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탰다. 경북개발공사는 22일 경북 영덕군 영해면에서 ‘The 행복한 GBDC 하우스’ 9호점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준공식에서는 경북개발공사와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 등 관련기관뿐만 아니라, 김광열 영덕군수, 황재철 경북도의원이 직접 참여해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영덕군 영해면에서 준공한 ‘The 행복한 GBDC 하우스’ 9호점 대상자는 배우자가 투병중인 노인 부부가구로 한파와 폭염에 취약하며 앞뒤 도로 중간에 있어 도로 진동으로 주택 벽면이 흔들리는 위험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어, 개보수 공사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특히 수혜 노부부는 십수년간 초등학교 교통 봉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을 솔선수범하며 본인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가정이었다.

경북개발공사 임직원들이 진동으로 벽체가 흔들리는 주택을 개보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개발공사 임직원들이 진동으로 벽체가 흔들리는 주택을 개보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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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행복한 GBDC 하우스’ 사업은 경북개발공사가 보유한 업(業)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시설 개보수를 실시하는 활동이다. 2022년 상주시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4년 차에 접어들었으며, 현재까지 9호점을 준공 완료한 상태이다.

‘The 행복한 GBDC 하우스’ 사업은 경북개발공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등 4개 기관이 합심해 진행하는 사업이며, 공사 비용 기부, 임직원 파견 및 주거시설 개보수 공사 진행, 해당 지역 주민센터 접촉 및 대상자 선정, 준공 이후 사후관리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에 따라 사업이 진행된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노부부 가정에 따뜻한 공간을 마련해드린 것 같아 뿌듯하고 마음이 따뜻하다”며, “2025년 한해도 경북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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