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공공인재법학과 최용전 교수가 임기 2년의 한국부패방지법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최용전 회장은 단국대학교 법학과에서 학사,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경북전문대학교 법률과 교수, 단국대학교 학술연구교수, 한국스마트도시협회 표준연구센터 연구위원, 한국법제발전연구소 연구실장 등을 거쳐 대진대학교 공공인재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래융합법연구소장을 겸하고 있다.
최용전 회장은 한국입법정책학회 회장, 한국공법학회 부회장, 한국헌법학회 부회장, 한국행정법학회 부회장, 유럽헌법학회 부회장, 한국국가법학회 부회장, 한국토지공법학회 감사, 각종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위원회의 위원 등 다양한 학회와 공공기관에서 활동했다. 한국토지공법학회 학술상, 한국국가법학회 학술상,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부패방지법학회는 공직이나 민간 영역 그 어디에서든 '부패 없는 신뢰사회' 구축을 목표로 2016년 10월 설립된 '청탁금지법연구회'를 전신으로, 2018년 1월 10일 학회로서 출범했다. 연구회는 매회 2편씩의 연구발표로써 10회 이상의 월례회를 가져온 바 있으며, 학회로 출범한 이후에는 매년 3회 이상 정기 학술대회와 연 2회 '부패방지법연구'이라는 기관지를 발행하고 있다. 학회는 민간 영역의 학자 및 전문가들과 부패방지 분야 공직자 등의 참여로써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고, 한국한우협회?한국화원협회?한국외식업협회 등 다양한 이해 직역 대표의 현황 청취로 업역(業域)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현실 사회의 각종 쟁점에 대한 발제와 적극적인 토론이 진행됨으로써 청탁금지법 및 부패방지 법제에 대한 회원들의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감을 높이는 동시에 우리 사회가 부패없는 사회가 되도록 선한 영향을 미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2024년 12월 20일 대진대학교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최용전 교수는 “공직이나 민간 영역 그 어디에서든 '부패 없는 신뢰사회'를 위한 노력은 국가의 책무에 그치지 않고 국가 구성원으로서 뜻있는 국민들과 학자들에게도 함께 맡겨져 있는 과제"라며 "부패방지법제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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