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부터 27일까지 접수
최종 14개 기업 선정
기술보증기금(기보)이 '2025년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통합지원사업은 다양한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체계를 하나의 프로그램에 통합해 중소기업의 기술도입부터 사업화까지 전 단계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밀착 지원하는 집중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기보의 개방형 기술거래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기술료 5000만원(부가세 제외) 이상인 기술 이전기업 또는 기술이전 예정 기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다. 기보는 이들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 및 최종심의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14개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통합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앞으로 ▲이전기술 사업화 컨설팅 ▲이전기술 사업화 제반 비용 ▲기보의 IP 인수보증에 대한 이차보전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술사업화 분야 전문지식과 역량·현장경험 등이 풍부한 전문기관과의 매칭을 통해 컨설팅을 지원하고, 지원금액 대폭 상향(일반기업 1억, 핵심 기업 2억) 및 기업당 IP 인수 보증부 대출 2.5% 이자 지원 등을 통해 최대 2억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통합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다음 달 10일부터 27일까지 스마트 테크브릿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보는 통합지원사업 등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 설명을 위해 오는 다음 달 13일 13시 30분 서울역 공간모아 8층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22년부터 통합지원사업을 통해 기술이전부터 사업화까지 맞춤형 지원으로 우수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을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외부 도입기술의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극에 대한 해소와 신속한 자금지원을 통해 기술이전 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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