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은 22일 딥노이드 에 대해 의료 인공지능(AI)에 대한 장기성장 기대가 크다고 분석했다.
딥노이드는 AI기반 영상판독 솔루션 기술로 의료(병원), 보안(공항/항만), IT제조업 검사장비 솔루션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비중은 의료AI 4%, 보안AI 9%, 검사장비솔루션 73% 등이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해 매출액은 110억원으로 전년대비 45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업포트폴리오가 다변화돼 있어 기업 안정성이 높고 올해는 의료AI와 보안AI 등이 고성장하면서 전체 매출이 79.1% 증가한 197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의료AI 매출은 아직 규모는 작지만 미래 성장잠재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설명이다. 딥노이드의 주요 제품/서비스로는 뇌동맥류 진단보조 AI 솔루션 딥뉴로(DEEP: NEURO), 흉부 XRay 영상 진단 보조 딥체스트(DEEP: CHEST), 저선량 흉부 CT 관련 솔루션 딥렁(DEEP: LUNG) 등이 있다.
이미 딥뉴로는 비급여로 매출이 발생(소액)하고 있고 딥체스트는 식약처 허가로 병원에 판매 중이다. 딥렁도 대형 검진센터에 테스트를 마치는 대로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2025년내에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자동판독문 생성 솔루션(M4CXR)를 출시, 매출을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라며 “판독문 서비스의 성장 잠재력을 크게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의료AI 이외에도 국내, 동남아 공항의 보안AI 서비스(딥시큐리티)와 AI기반 IT제조검사 장비 솔루션(딥팩토리), 두 사업 등에서 2024년에 매출이 90억원 내외로 추정되고, 2025년에는 130억내외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캐시카우 역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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