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만4000원…연간 최대 16만8000원 지원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저소득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모든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9세에서 24세(2016년~2001년생) 사이 여성청소년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자는 월 1만4000원, 연간 최대 16만8000원의 바우처를 제공받아 개인의 필요와 선호에 맞춰 생리용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바우처는 신청일을 기준으로 지원이 시작되며, 자격에 변동이 없는 경우 한 번의 신청으로 만 24세까지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단, 바우처는 해당 연도에만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소멸하므로 반드시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신청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여성 청소년과 보호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은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이 건강을 지키고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대상자가 정보 부족으로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저소득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복지로 또는 관할 읍면동사무소나 청년정책과 청소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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