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관련 유물 수집
6.25 한국전쟁 당시 백척간두의 누란의 위기를 극복한 호국의 고장 경북 칠곡군이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잊지 않기 위해 유물을 수집하고 있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하 기념관)은 학술연구 및 전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6·25전쟁 관련 유물을 기증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방어선전투를 재조명하기 위해 경북 칠곡군에 설립된 공립박물관으로, 호국안보 의식과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6·25전쟁 관련 유물 소장자라면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연중 상시 기증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유물은 기념관의 유물수집 예비평가와 유물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증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유물 기증을 통해 기념관을 찾는 관람객들께서 소중한 유산의 가치를 널리 향유할 수 있도록 뜻있는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기증 신청 방법은 칠곡군 시설관리사업소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규남 기자 kgn011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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