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국회 방문…해상풍력 집적화단지 등 현안 건의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전현희 의원 면담
전남도 긴급 민생안정대책도 협조 요청

김영록 전남지사는 20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 전현희 국회의원을 만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에너지 고속도로 등 지역 핵심 현안과 민생 회복을 위한 민생안정 대책을 건의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20일 국회를 방문, 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을 만나 현안을 건의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지사는 신안 해상풍력단지가 집적화단지로 지정될 것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초고압 직류송전 시스템과 변전소 345kV급 변전소 2곳 신설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20일 국회를 방문해 전현희 민주당 의원을 현안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전남도 제공

전기요금 지역별 차등 적용을 위한 지원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리적 인접성 기준이 아닌 전력 자급률 기준에 따라 전기요금에 차등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며 인구 감소지역에 최대 20% 전기요금 할인 특례 부여를 제안했다.

계엄선포로 더욱 어려워진 민생과 관련해선,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 전남도가 추진하는 1천185억 규모의 긴급 민생안정 대책을 소개하며, 국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