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025년도 부산항 항만시설물 유지보수 사업’을 위한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BPA는 부산항 내 유해·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항만 근로자들에게 안전한 근무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시설 안전점검, 보수공사 등의 유지보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5년도에는 약 120억원을 들여 BPA에서 관리하는 부산항 항만시설물 429개소 중 부두 32개소, 건축물 36개소 총 68개소를 유지보수할 계획이다.
BPA는 항만시설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지난 5월 한 달간 운영사, 항운노조, 시설관리센터 등으로부터 항만시설 사용에 관한 불편 사항을 접수하고, 6월에는 3차례에 걸쳐 실무자 간담회를 열어 유지보수 사업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설계용역은 2025년 5월에 마무리하고 하반기 중에 유지보수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부산항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내실 있는 유지보수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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