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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년 만에 11월 최대 폭설에…전국 하우스·축사 110㏊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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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집계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에 내린 눈으로 시설하우스와 축사 붕괴 등 약 110㏊(헥타르)의 농업 분야 피해가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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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기준, 경기도에서 시설하우스 69㏊, 축사 18㏊ 등 가장 큰 피해를 입었고, 충남에서도 11㏊ 피해를 입었다.

이번 눈은 수증기를 머금어 한층 무거워진 습설이 내린 것이 특징으로, 피해 집계 면적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또 피해시설에 대한 손해 평가와 피해 조사를 통해 보험금과 복구비를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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