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용소프트웨어공 대상 등 총 36개팀 장학금 4320만원
“나의 진로엔 다른 전공도 필요해”.
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행복기숙사 컨퍼런스홀과 중앙도서관 D-라운지에서 2024 통합 성과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동의대는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매년 다양한 전공 분야 학생들의 학습 성과를 공유해 타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통합 성과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캡스톤디자인 시작품 △아이디어 발표 △자기사용설명서 발표 등 3개 분야에서 78개팀 289명이 신청해 진행됐다.
이 가운데 54개팀 180명이 본선에 진출해 발표와 전시를 거쳐 대상 1팀과 최우수상 6팀 등 총 36개팀이 수상하면서 장학금 총 4320만원을 받았다.
3개 분야를 종합한 대상에는 캡스톤디자인 시작품 분야에서 증강현실(AR) 기술과 GPS 기능을 결합해 재난발생 시 실시간 대피 경로와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한 응용소프트웨어공학과 ‘올라이프 팀(4학년 김청해, 2학년 이호준, 정재록)’이 차지했고 장학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팀장 김청해 학생은 “어플을 개발하면서 프로그래밍 언어 간 호환성 문제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원들의 협조와 김형석 지도교수님의 지원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 이 어플을 더 발전시켜 국민 안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캡스톤디자인 최우수상에는 캠퍼스 가디언즈팀(이동섭, 강현우, 김진우, 남지완, 정민영), 요화정팀(조누리, 박채은, 한채리, 박규현), 크리에이티브 팩토리팀(임수연, 권민수, 남정모, 양찬호, 이세영) 등 3개팀이 수상하며 장학금 200만원씩을 받았다.
수행결과보고서 발표 부문 최우수상은 1석3조팀(조승연, 민예린, 정재민)과 앜앜팀(전현도, 박수민, 이재혁)이 선정돼 장학금 200만원을 받았고 아이디어 발표 부문에선 2002팀(김건호, 연용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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