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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추석 앞두고 특별운전자금 5000억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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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어음할인·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 지원
지역 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금융비용 절감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음 달 8일까지 '추석 명절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이번 지원 자금은 신규 운전자금과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 대출 만기 연장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규모는 총 5000억 원으로 신규 2500억 원, 만기 연장 2500억 원이다.

전북은행 전경.[사진제공=전북은행]

전북은행 전경.[사진제공=전북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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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지원은 상업어음할인과 1년 이하 운전자금이다. 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 이자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번 자금은 경기 부진, 유동성 부족, 매출 감소에 따른 부족 자금 결제, 종업원 명절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된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 등 이중고를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서두원 부행장은 "전북은행은 올해 도내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에 약 43억 원을 특별출연해 여신을 지원했다"며 "해마다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사회공헌사업에 투입, 소외된 이웃에게 사회적 책임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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