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콘도의 흥행 호조와 사업 지속가능성 등에 따른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20일 모나용평 의 주가가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55분 기준 모나용평은 전 거래일보다 585원(15.23%) 오른 4425원에 거래됐다.
모나용평의 2분기 매출액은 61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5.9% 늘고,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전날 신한투자증권은 모나용평에 대해 "럭셔리 콘도 분양이 이끄는 재평가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재산세 납부로 손익이 저조한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단체관광 증가에 따라 운영 매출이 307억원으로 10.6% 증가했다. 루송채 콘도 공정 진행에 따라 분양매출고 306억원 반영되며 흑자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10월 분양을 개시한 루송채는 평당 4070만원으로 국내 최고가이며, 서울 주요 아파트 시세와 유사하다.
최 연구원은 "내년 1분기 루송채 완공이 가까워지는 하반기엔 공정률 상승에 따라 분양 매출의 의미 있는 상승이 예상된다"며 "신규계약은 잠정고객들의 문의가 지난달 이후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에 연말 루송채 분양률은 84%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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