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템 의 주가가 상승세다. 인공지능(AI) 서버 전력 수요 강세에 따른 수주 모멘텀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9시55분 저스템은 전일 대비 4.69% 상승한 1만3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향후 해외 반도체 고객사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선단 공정 설비투자(CAPEX)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며 "최근 미국의 태양광 전력 공급량 확대 및 국내 고객사의 태양광 시장 진출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곽 연구원은 큰 규모의 신규 전력 수요가 AI 서버향으로 창출된다고 짚었다. 그는 "엔비디아 H100의 피크 전력은 700와트로, 인텔과 AMD의 기존 서버 프로세서 피크 전력 사용량인 280와트 대비 약 2.5배"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등은 대부분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사용함에 따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AI 서버향 전력 수요 강세에 따라 수주 모멘텀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이미 금메달 따냈다"…2300억원 쏟아부은 1등 명...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